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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09월 07일 오후 02:50   |  조회수 1,274
    #대구에서 허례허식과 과소비를 줄인 합리적인 스몰웨딩, ‘향교 야외결혼식’ 눈길

    2018.07.13
    요즘 사람들은 보다 실속 있고 합리적인 생활을 추구한다.
    이에 따라 결혼문화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다.

    예전 보여주기식의 결혼보다, 정말 필요한 과정들만 담은 깔끔하고 부담 없는 결혼식을 원한다.
    그러다 보니 결혼을 앞둔 커플들 중에는 '스몰웨딩'을 선호하는 커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대구 스몰웨딩업체 "스몰웨드"가 결혼의 실질적인 의미 그 자체에 초점을 두고 허례허식을 줄이고 남들과는 다른 야외결혼식을 시도하며 합리적인 결혼문화 정립에 나섰다.

    야외 결혼식이라면 아무리 스몰웨딩으로 준비한다고 해도 비용은 결국 일반예식보다 많이 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칠곡향교의 대관료는 일반 결혼식장보다 저렴하다.
    음식도 출장뷔페를 이용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하객들에게 대접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예식을 하루에 한 팀만 진행하기 때문에 일반 예식장에서 시간에 쫓기듯 축의금만 내거나 밥만 먹고 가는 결혼문화에서 벗어나, 하객들과 신랑신부가 소통하는 결혼식을 꾸밀 수 있다.

    예식 드레스도 일반 예식장에서 입는 화려한 드레스보다는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드레스를 대여할 수 있다.

    그리고 보통 향교에서의 결혼식은 당연히 전통혼례를 진행할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틀에 박힌 생각이다.

    향교에서의 야외결혼식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켜 조금의 꽃 장식만으로도 멋진 결혼식을 연출 할 수 있다.
    그리고 향교 앞마당에 고풍스러운 고가구를 일일이 쌓아 올려 동양의 아름다움을 한껏 강조한다.


    한옥 기와의 고풍스러움과 웨딩드레스의 세련미가 어우러지면, 고정관념을 벗어나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곁들어진 이색적인 나만의 결혼식이 된다.

    물론 칠곡향교뿐만 아니라 대구에는 대관료가 저렴한 야외결혼식장이 꽤 많다.
    스몰 웨딩은 식당, 카페, 야외 정원, 한옥 등 원하는 곳이면 그 어떤 곳이든 결혼식장으로 꾸며낼 수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는 허례허식과 비용부담이 많은 예전의 예식문화에서 벗어나, 진정 내가 원하는 결혼식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온라인뉴스팀 onlin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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