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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서정
    08월 29일 오후 12:29   |  조회수 899
    안녕,헤이즐

    "상처 받는 건 피할 수 없을지 몰라도 누구에게 상처받을진 선택할 수 있어
    나는 내 선택을 후회하지 않아..그녀도 그러길 바래"

    개봉전부터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안녕헤이즐^^ㅋㅋ

    우리가 각기 처한 상황과 배경, 그리고 심리상태에 따라 영화에 대한 느낌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누군가는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들으며 처절한 슬픔과 감동을 느끼지만
    또다른 누군가는 심수봉 선생님의 노래를 듣다가 통곡을 하기도 한다.
    혹은 그 둘이 동일인이 될 때도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헤이즐이 거스에게 했던 이야기처럼
    0에서 1까지라는 유한한 숫자 사이에 무수히 많은 무한한 숫자들이 있듯
    0.1, 0.01, 0.001....
    지극히 제한적이고 유한한 날들만이 남겨진 그들의 삶일지라도
    무한한 사랑을 느끼게 해 줄 누군가를 만났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세상에 다녀간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쿨하기  7
    댓글달기  4개
    • 김수정 나도 보고 싶다.. ㅠ
      08월 29일 오후 05:35  
    • 권선주 파일 드릴까융? ㅋㅋ
      09월 12일 오후 06:57  
    • 최지은 오랬만에 깊은여운을 주는 영화를 본듯.... 완전 흐느끼면서 영화 본듯....ㅠㅠㅠㅠㅠ 건강이 최고야~
      08월 29일 오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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