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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진
    01월 19일 오후 02:53   |  조회수 355
    2015년 1월 18일 오페라웨딩에서의 새로운 부부가 또 탄생했네요~~

    결혼 날짜 잡고 너무나 마음 여린 두 분에게 제가 어떤 도움을 드릴수 있을까
    참 마음만으로도 따뜻하게 한 애띤 커플이었는데.. 드디어 마무리를 지어 버렸네용~~

    한 분 뿐인 시어머님 건강 때문에 서둘러 결혼 날짜를 잡고 급히 서둘러 결혼준비하시고...
    결국 리허설 하루 전날 어머님과 완전한 이별을 겪으신 아픔으로 한참을 힘들어하시구
    마음 아파하셨던 신랑님의 모습이..

    결국 결혼식날 어머님을 대신해 혼주석에 앉아계신 혼주님께 인사하다가 결국 터져버리셔서
    보는 내내 얼마나 마음이 짠하던지...
    드레스 투어하며 신랑님과 이런 저런 얘기하며 병석에 계신 어머님이 분명 예식 참여 못하시니 방법을 찾아달라며
    너무 너무 간절하게 부탁하셔서 정말 틈나는 데로 찾아보고 연구해서 찾았는데....
    허무하게 알려드리지도 못하고 어머님 돌아가신지 1달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서
    신랑님 누님,,신랑님 예식 내내 마음 아파하시구 흐느끼신 모습이 너무 가슴 아팠어요...

    그래도 히든싱어 임창정 모창의 주인공의 축가에 잠깐의 함박미소가 참 너무 너무 예쁘셨어요...
    어머님두 두 분의 결혼식 분명 참석하셔서 흐뭇해 하셨을거에요!!
    정말 예쁜 두 분 만큼이나 예쁜 아기 소식 꼭 전해 주시구요~~

    마지막 공항에서의 인사까지 제가 더 감사했습니다...
    두 분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두 분의 영원한 웨딩플래너 김미진팀장이었습니다...
    쿨하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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