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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리
05월 22일 오전 11:24 | 조회수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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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가슴이 벌렁벌렁
화장도 곱게곱게 옷도 신경썼다 10년지기 윤성애양이 시집간다고 드레스를 보러 오는 날. 가족보다 함께한 시간이 많고 함께한 추억이 많아 지금까지의 나를 누구보다 가장 잘 아는 친구. 소중한 오늘을 더 오래오래 남기기 위해 요즘 유행한다던 스냅무비 어플을 나도 설치해서 그녀가 도착하자 마자 찰칵찰칵 첫드레스 입고 나오는데 서로 눈 마주치고 눈물이 핑. 오늘같은 날은 내가 웨딩플래너 라는 사실이 200% 더 감사하다 ♥ 잘살아 잘살꺼야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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