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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현
    05월 18일 오전 11:56   |  조회수 1,978
     
    #비앙코#지니케이메이크업#그린화이트부케

    5월17일 토요일 11시 박보경♥최관호

    이제껏 저와 가장 오랜기간을 두고 준비하신 신랑신부님이라
    더 정이가고 맘이갔던 우리 보경신부님 예식현장!!
    원판실장님은 두분이었어용 꼬마실장님까지 ㅋㅋㅋㅋㅋ

    웃는 미소가 어찌나 매력적인지
    보는이까지 웃음짓게 만드는 신비한 매력을 가진 신부님,

    오늘 예식의 축가는 신랑님이 부르셨어요
    이재훈의 "사랑합니다"

    음정도 박자도 모두 꽝이었지만
    진심을 다해 노래부르는 모습에 신부님도 울컥, 그리구 나도 울컥
    몰랐는데 알고보니 신랑님도 울컥 ㅠㅠㅠㅠㅠ

    사무실돌아와 신부님께 오늘찍은 모든 사진들을 전송해드리구~
    신부님 친구들이 너무많아 사진같이 못찍은게 너무 아쉽다며 카톡 남겨드렸더니
    울 신부님 넘 다정하게 장문의 답장까지 ㅠㅠㅠ

    #불금#불토병에 항상 주말이면 몸이 간질거려 달려나가고 싶다가도
    바쁜주말, 나만믿고있을 신랑신부님 생각하면
    한번 더 자제하게되고, 자기전 침대에누워 한번 더 관리자로그인-폐백체크 ㅋㅋㅋ
    마지막 감사하단 말한마디로 마무리지으면 괜시리 뿌듯해하며
    문자를 캡쳐해버리는, 그게 웨딩플래너의 묘미 아닌가 싶어용~ ㅎㅎ

    신행 건강히 잘다녀오세용~ 기다립니다~♥
    쿨하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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