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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엘
    05월 06일 오후 03:28   |  조회수 1,379
    사랑하는 우리 엄마.

    다 쉰다는 오늘도 출근하면서 친정에 두 아들 맡겨놓고 나오는데... 괜시리 더 눈물나고, 우리엄마라서 그런지 엄마 말만 들어도 그저 가슴 먹먹하죠. 한해 더 있으면 환갑을 맞는 친정엄마는 요즘 아프신 아빠 돌보느라 하루도 맘놓고 밖을 나가지 못한답니다. 다가오는 어버이날 생각하면 더 슬프지만...... 예물집에서 일하는 딸도 돈 걱정하느라 이쁜 반지 한번 못해드리고 오늘따라 제가 좋아하는 이 반지 보고 있으니 엄마 생각이 더 간절하네요.

    마음속 꽁꽁 숨겨두었던 사랑한다는 말. 오늘은 꼭 입밖으로 꺼내어 볼거에요
    쿨하기  10
    댓글달기  2개
    • 배가을 저두요... 글읽는데 괜히 제가 다 울컥했어요
      05월 06일 오후 03:39  
    • 쥬엘 아이고... 아니에요. 아직 우리 잘 모르는 사이지만~ 그냥 느껴지는 걸로. 가을씨는 엄마에게 늘 잘하고 있을거예요. 단지 참... 가깝다는 이유로 막 껴안기도 그리 쉬운 스킨십되 사랑한단 말도 잘 안하는 사이가 되었지만. 조금만 더 노력해봅시다. 말하지 않아도... 엄마들은 그 마음 다 느끼고 있을거예요. 가을씨 같은 이뿐 딸 없는... 나는 ㅜㅜ
      05월 06일 오후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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